
지은이(영남대 영문학과 교수)의 어릴적 꿈은 시인이었다. 결국 시인이 되지는 못했지만 문학평론가로 '시적(詩的) 인간'의 꿈은 이루었다. 그는 생태학에 관심을 두고 8년간 격월간 '녹색평론'을 만들어 오고 있다. "생태학적 관심을 중심에 두지 않는 어떠한 새로운 창조적인 사상이나 사회운동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
이 책은 '시적 인간'과 '생태적 인간'의 길을 걷고 있는 지은이의 인간, 흙, 상상력에 관한 에세이, 생태학적 문학·문화 비평집이다. 지은이의 시와 생태에 뿌리를 둔 사유의 궤적을 알 수 있다.
(김종철 지음, 삼인 펴냄, 368쪽,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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