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28일 서울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협의를 가졌다.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북미국장과 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부 비확산담당 차관보는 이날 오전 세종로 청사에서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동북아 지역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북한 미사일 문제와는 별도로 한국의 사정거리 500㎞ 미사일 연구 및 개발과 관련, 양국 전문가 간의 실무협의를 통해 해결키로 한다는 26일의 한.미 외무장관회담에서의 합의내용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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