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동국합섬 근로자였던 정희양씨의 직업병 보도와 관련 한국노총이 긴급 진상조사에 나섰다.
한국노총 정희양 긴급진상조사단은 29일 정씨와 면담을 가졌으며 8월2일 노동부,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직업병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동국합섬의근로자 건강검진과 정밀 작업환경 측정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앞서 한국노총 구미지부는 직업병으로 암투병중인 정희양씨의 딱한 사연을보고 한국노총에 근본적인 해결은 물론 또다시 정씨와 같은 산업재해 근로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국합섬에대한 정밀 작업환경 분석을 한구노총에 요청했다.
정씨는 지난 89년 동국합섬에 입사하여 근무하던중 97년 2공장 스판덱스 제조공장으로 옮긴 뒤 각종 피부질환과 간질환, 난청 등으로 고통을 받아오다가 작년11월 경북대 병원에서 '외이도 암'이라는 특이한 판정을 받고 치료도중 지난 6월 회사측의 압력으로 명예퇴직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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