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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듀모리어클래식에 출전 중인 박세리는 첫날 14번홀까지 5오버파까지 밀렸으나 막판 버디 2개로 그나마 공동 77위에 머물렀다.

박세리는 파 3짜리 8번홀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휘어 그린에 올리지 못하고 결국 2온-2퍼팅으로 보기를 하면서 하강곡선을 그리기 시작.

후반 첫 홀인 10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한 박세리는 11번홀 더블보기로 한 때 5오버파까지 밀려 '컷오프 탈락하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5오버파로 100위 밖에 밀렸던 박세리는 특유의 뚝심을 발휘, 15번홀과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JAL빅애플클래식 도중 바이러스성 독감으로 대회를 중도포기했던 김미현은 아직까지 완전한 컨디션을 찾지 못하는 듯 무기력한 플레이로 버디 1개, 보기 7개로 6오버파를 쳐 응원나온 교민들을 안타깝게 했다.

○…99듀모리어클래식 1라운드에서는 단연 줄리 잉스터-로리 케인-태미 그린조(組)가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은 '황금조'였다.

특히 86년 팻 브래들리 이후 13년만에 한 시즌 메이저 3승에 도전하는 베테랑 잉스터와 LPGA투어에서 준우승만 8차례 했을 뿐 1승도 따내지 못하고 고국에서 첫승을 노리는 케인에게 갤러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잉스터-케인-그린조는 '황금조'답게 가장 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녔고 갤러리들은 세 선수의 샷 하나하나에 박수와 환호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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