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형 유통업체들이 최근 인터넷 쇼핑몰을 잇따라 개설, 전자상거래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대구백화점은 지방 백화점중 처음으로 인터넷 쇼핑몰인 디스몰(Dismall, http://www.Dismall.co.kr)을 구축, 내달 25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디스몰은 쇼핑매장, 전문매장, 서비스매장으로 나뉘어 상품, 여행예약, 경매, 벼룩시장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사용금액에 따라 연 1회 사은품을 주는 포인트적립서비스, 배달, 교환 및 환불 기능 등을 갖추고 회원전용 쇼핑몰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백은 올해 매출목표를 5억원으로 잡았으며 디스몰에 참여할 상품 및 서비스 제공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동아백화점은 지난 6월부터 3개월의 작업끝에 오는 9월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 사이버백화점 사업에 뛰어든다.
우선 패션, 지역정보, 환경.문화정보 등을 담아 고객홍보에 주력하고 내년 1월부터 각종 상품 및 서비스정보를 담아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최근 삼성물산에서 분리되면서 독자적으로 상품정보, 각종 서비스안내 등을 담은 인터넷쇼핑몰을 구축, 빠르면 내달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앞서 농협하나로클럽도 지난 7월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했다. 지역 26개농협 48개 농.특산가공식품 정보를 담고 있으며 상품권안내 및 꽃배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은 고객이 안방에서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고 업체는 매장 없이도 저비용 고효율의 영업이 가능한 장점때문에 점차 중.소업체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李鍾圭기자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