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와 사우디아라비아가 99FIFA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대회에서 준결승전에 올랐다.
멕시코는 30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아즈테카경기장에서 벌어진 예선 A조 마지막경기에서 후반 6분께 프란시스코 팔렌시아가 성공시킨 헤딩골을 끝까지 지켜 볼리비아를 1대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멕시코는 2승1무, 승점 7점으로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멕시코는 B조 2위와 결승진출을 다투는데 아직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마르조크 알 오타이비가 4골을 넣는 활약으로 이집트를 5대1로 대파했다.
사우디는 1승1무1패, 승점 4로 멕시코에 이어 조2위가 됐다.
볼리비아와 이집트는 나란히 2무1패씩만 기록, 예선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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