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애틀랜타시의 2개 증권사 사무실에 총기를 난사, 20여명을 사상케 한 마크 바튼(44)의 범행동기를 둘러싸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범행직후 관계자들은 바튼이 초단기 주식투자로 많은 돈을 잃은데 앙심을 품고 자신이 거래하던 증권사들에게 '보복'을 가한 것으로 추정했으나 그가 이미 이틀전 3번째 부인과 자녀를 살해했고 6년전 발생한 첫번째 부인과 장모 피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범행동기가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가 주가폭락으로 범행 하루전 70만달러를 날렸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고 범행직전 2개 사무실에서 똑같이 "이것이 당신들의 오늘 주식거래를 망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는 점은 총기난사가 투자실패에 따른 불만과 직접 연계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혼절차를 밟고 있는 3번째 부인과 두 자녀가 이번주초에 살해됐고 증권사 관계자들은 그가 지난 4월이후 주식거래를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피해를 당한 올테크 투자그룹의 하비 휴트킨 사장은 이번 사건이 29일 주가폭락과 관계있다는 주장을 일축하면서 "현재 주가 등락이 지난 6, 7년보다 결코 심하지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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