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옷 로비' 의혹사건과 관련,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강인덕(康仁德) 전 통일부장관의 부인 배정숙(裵貞淑·62)씨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18일 열려 이 사건의 실체 공방이 재현될 전망이다.
서울지법 형사13단독 이상주 판사는 1일 배씨에 대한 첫 공판을 오는 18일 오후2시 525호 법정에서 열기로 하고 소환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김태정(金泰政) 전 법무장관의 부인 연정희(延貞姬)씨와 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회장의 부인 이형자(李馨子)씨, '라스포사' 의상실 사장 정일순(鄭日順)씨 등이 향후 공판 진행에 따라 법정증인으로 나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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