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중부지방의 집중호우에다 제 7호 태풍 '올가'의 북상에 따라 유관기관과 합동근무를 포함한 재해대책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도는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경우 119구조대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체제를 통한 신속한 지휘체계를 구축하고 재해위험지구와 취약시설, 산간계곡 하천 등 경계구역내의 주민들을 안전지대로 대피해 인명 피해를 줄이도록 했다. 또 재해위험지구와 수해 복구 미시공지구 등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예방순찰 강화 등 책임관리제를 시행토록 했다.
도가 지난 7월까지 재해시설을 점검한 결과 △상습침수지구 31개소를 포함, 붕괴 위험 4개소, 고립 위험 1개소와 위험방재지구 2개소 등 재해위험지구가 38개소나 되며 △골프장과 고속도로 공사장 2개소, 도로와 교량 10개소, 택지 조성 17개소 등 대규모 공사장이 40개소 △배수문 215개소, 제방 188개소, 하수도 131개소, 소하전 60개소 등 방재시설물 655개소가 재해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또 지난해 태풍 예니의 피해복구사업중 주택 1천250동중 5동(1%)을 미완공했고 공공시설 6천514건중 72건(8%)이 현재까지 공사중이다.
이와 함께 186개소에 429억원을 들여 수해복구 추가사업을 추진중인데 4개소만 착공했고 10개소가 발주중이며 57개소는 설계 완료, 15개소는 설계중에 있는 등 8%의 진도에 그치고 있어 집중호우시 대형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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