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관할권 다툼으로 학교 설립이 1년 이상 지연됐던 구미와 칠곡군 북삼면 경계에 신설될 가칭 오태초교에 대해 경북교육청이 관할권을 구미교육청으로 결정한데다 최근엔 토지수용령까지 발동, 공사를 강행하려 하자 칠곡 지역 주민 반발이 드세지고 있다.
북삼면 청년협의회를 비롯 면내 자생단체 대표 20여명은 4일 오전 북삼면 사무소에서 오태초교 유치 사수 투쟁 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학교 부지중 칠곡군 땅이 87%나 되는 점과 토지 구획정리 지구의 향후 교육 수요 등을 감안할때 오태초교 관할은 칠곡이 바람직하다"며 경북교육청이 지역 여론과 실정을 완전 무시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칠곡군도 지난달 경북교육청의 토지 수용령 발동에 따른 공탁금 수령을 거부하고 공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해둔 상태다.
군 관계자는 "오태초교의 관할권을 놓고 주민 반발이 드세지고 있고 소송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공탁금 수령 등은 판결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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