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폴이 내일 새벽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보여 대구.경북지방에는 큰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대는 태풍 폴이 일본 규슈 남동쪽 약 90㎞ 해상에서 시속 30㎞의 속도로 북상중이며 7일 오후 3시쯤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약 70㎞까지 접근, 제주도와 남부 일부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대구기상대는 태풍 폴은 중심기압이 990hPa, 최대 풍속 20m, 반경 190㎞의 소형 태풍으로 8일 새벽 서해상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하면서 태풍의 일생을 마감할 것으로 보여 대구.경북지방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아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방은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내일까지 20~6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러나 태풍이 7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해상을 지나면서 남부지방에는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8일은 태풍에서 약화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오전 7시를 기해 제주도와 남해 전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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