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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원 데니스에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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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과 안양 LG가 프로축구 99아디다스컵대회 트로피를 놓고 다시 격돌한다.

99바이코리아컵 K-리그에서 부진, 꼴찌에 처져 있는 안양 LG는 8일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전남 드래곤즈와의 준결승에서 후반 교체투입된 신인 진순진의 프로데뷔 첫 골이자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정규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과 11일 오후 7시 패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슈퍼컵과 대한화재컵리그 우승에 이어 시즌 전관왕을 꿈꾸는 삼성은 이어 벌어진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러시아올림픽대표 데니스가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 3대2로 이겼다.

삼성은 서정원 등 일부 선수를 쉬게 하면서도 결승에 진출, 전관왕 욕심을 이어갔다.

삼성은 전반 33분 데니스-비탈리의 콤비플레이로 첫 골을 얻은 뒤 44분께 포항의 신인 김종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또 후반 28분에게는 신인인 김세인에게 역전골을 내줘 위기에 몰리는 듯 했다.

삼성은 곧바로 맹반격에 나섰고 포항의 잇따른 수비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데니스가 두 차례 모두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켜 3대2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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