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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군탐지기로 밝혀져

○…9일 울진군 후포항 동방 23마일 해상에서 괴선박이 발견돼 군·경이 수사에 나섰으나 어군탐지기기로 밝혀져 괴선박 출현 소동은 해프닝으로 일단락.

군·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5분쯤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오징어 채낚기어선 천모(34)선장이 길이 4m, 폭 1m 가량의 포탄형 플라스틱처럼 생긴 괴선박을 발견, 후포 무선국에 신고하는 한편 후포항까지 예인해 왔다는 것.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군·경은 러시아 어선의 어군탐지용 기기와 같다는 원양어선을 탔던 한 어민의 진술과 사람을 탑승시킬 수 있는 장치가 없는 점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대공 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상황을 종료. (울진)

◈비리에 불신임안 소동도

○…9일 개회된 영천시의회는 조휘의원 등 6명이 독선적 의회운영 등을 이유로 김준호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함으로서 한바탕 소란.

이들 의원들이 즉각 상정을 요구하자 의장측은 검토후 결정하겠다며 묵살 전략으로 대응한 것.

이런 판국에 비리 관련 모의원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있는 사실까지 흘러나오자 시민들은 "시의회가 이래저래 국회꼴을 닮아가는 것 같다"며 비판.

◈군의원 대낮 음주운전

○…음주운전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군위군의회 모 의원이 대낮에 술을 먹고 운전을 하다 행인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말썽.

7일 오후 5시30분쯤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앞 도로에서 군위군의회 사공모(63)의원은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길가던 이모(81)씨를 들이받았는데 혈중알콜농도 0.154%의 만취상태로 밝혀진 것. 이에 주위에서는 "모든 행동에 모범을 보여야 할 군의원이 술을 먹고 운전을 하다 사고까지 내다니"라며 혀를 끌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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