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 특산지인 상주지방에는 올 여름부터 '아이스 홍시'가 출시돼 도시지역 백화점과 유통업체등으로 부터 주문이 쇄도하고있다.
상주둥시곶감영농조합(대표 이태우)과 삼백식품(〃 김한욱) 남장곶감(〃 김상학)등은 이달초부터 아이스 홍시 제품을 일제히 출시했다.
이들은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직판장과 서울 유명백화점, 수도권 E마트 등에 아이스 홍시를 선보인 결과,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다는 것.
상주 둥시곶감영농조합 등은 지난 가을 생산한 자연산 홍시를 냉동실에 저장해 오다 최근 무더위를 노려 포장 홍시(2, 3개씩)를 박스당 2천~2천500원씩에 내놓았다. 이들 3개 업체는 출시 10여일만에 3천6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는데 올여름 전체 1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상학 남장곶감 대표는"아이스 홍시는 봉옥 둥시 반시 품종중에서 최상품 감만을 골라 겨울동안 자연 상태서 홍시를 만든후 냉장 보관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먹으면 맛이 아주 뛰어나다"며 자랑했다.
삼백식품 김한욱 대표는 "아이스 홍시는 냉동비용에다 일손도 번거롭지만 내년에는 새로운 연구 개발을 통해 상주의 자랑인 더욱 맛좋은 감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했다.
상주.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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