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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효율관리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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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서별로 제각각 일부 시도는 자체 조례제정 시·군관계자도 비전문직

지하수 관리 체계가 정부 부서별로 다원화 돼 있어 지하수 자원의 효율적인 보전및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지하수 관련법을 집행하는 시군 관계자들도 비전문직이 많은데다 잦은 전출로 관리부실의 원인이 되고있다.

현행 지하수 관리는 건교부의 지하수법, 환경부의 먹는 물관리법, 행자부의 온천법에 부분적으로 통합 규정돼 있고 일부 시도는 자체 조례를 제정, 관리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경우 지난 몇년간 가뭄이 심할 때마다 시군별로 수 백개씩의 지하수 관정을 개발했으나 관리가 제대로 안돼 농약 축산 공장폐수 생활하수등이 유입돼 수질 오염까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이지역에는 수량부족 부실시공 등으로 폐공도 늘고 있으나 '그라우딩'도 않은채 방치돼 토양 오염도 우려 되고 있다.

상주시의 경우 암반관정68개소 충적(대형)관정109개소 소형관정2천280공이 있으나 당국은 폐공 실태조차 파악치 못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연구개발원은 올해 처음으로 상주등 낙동강 권역 31.753㎢에 대해 이달부터 내년말까지 지하수 개발 이용및 보전관리 기초자료 조사에 착수했다.전문가들은 "농촌용수 즉, 지하수와 지표수의 효율적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서는 농진공등 전문기관이 개발및 보전을 전담해야한다"고 지적했다.

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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