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농구 최고의 라이벌 삼성생명과 현대산업개발이 세번째 대결을 벌인다.
2년연속 우승을 노리는 삼성생명은 12일부터 장충체육관에서 계속될 한빛은행배 99여자프로농구 여름 3차리그에서 재대결, 1, 2차대회 패배 설욕을 벼르고 있고 현대산업개발은 시즌 팀간 대결에서 파죽의 3연승을 노려 불꽃튀는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두 팀중 다급한 팀은 아무래도 삼성생명.
객관적인 전력의 우위에도 불구, 1차리그에서 방심하다 일격을 당한 삼성생명은 2차리그에서도 심리적 부담감에 몸이 굳어 다시 패해 이번 만큼은 절대 놓칠 수 없는 한판이다.
쫓기는 입장이 된 현대산업개발은 그러나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다.
이미 삼성생명을 두 차례나 이겨 부담이 덜한 데다 결승전에 대비해 꼭 이긴다는 생각보다는 컨디션을 조절하며 상대 팀의 전력을 완벽하게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있기 때문이다.
정은순, 박정은, 유영주 등의 제공권이 뛰어난 삼성생명과 전주원, 박명애, 권은정, 김영옥 등 외곽슛이 정확한 현대산업개발은 두팀 모두 공격력이 뛰어나 3차전의 승부는 수비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체력을 앞세운 현대산업개발은 전면 강압수비에 이은 속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조직력의 삼성생명 또한 밀착수비로 상대 공격수들의 공격기회를 최소화한다는 작전을 구상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
나경원 "李 집착한 책갈피 달러 밀반출,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