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파서 119자주 이용 대원들 격려.위로 큰 힘

만성췌장염으로 지난 10여년간 수십차례 입원한 바 있다. 진단결과 향후 거의 평생동안 내과적 치료를 요하며 노동력은 거의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염의 고통은 실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다. 갑자기 호흡이 멈추는 수도 허다해 119구급대를 많이 이용하여왔다.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는 중 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너무나 감사하여 글을 보낸다. 하루에도 몇차례씩 출동하다보면 짜증도 날 것인데 구급차안에서 환자에게 용기를 심어주며 병마와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주고 미소를 잃지 않는 대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대원들의 위로와 격려는 환자에게 큰 힘을 주었다. 수년간 십수차례 구급대를 이용하다보니 한가족같은 믿음이 간다. 또한 후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병문안까지 오셔서 위로하여 주심은 무어라 감사를 드려야할지 모르겠다.

김정서 (대구시 달서구 상인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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