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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현대산업에 '빚' 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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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페라이온이 현대산업개발 레드폭스에 여름리그 2연패를 설욕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삼성생명은 1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빛은행배 99여자프로농구 여름 3차리그 첫 경기에서 개인기를 앞세워 전주원(21점)이 분전한 현대산업개발을 91대80으로 크게 이겼다.

삼성생명은 이로써 1, 2차전 패배를 깨끗이 설욕함은 물론 9승2패로 단독선두가 됐고 현대산업개발은 8승3패를 기록했다.

1, 2차전에서 현대산업개발의 외곽슛을 막지 못해 연패를 당했던 삼성생명은 찰거머리 수비로 상대 공격수들을 철저히 봉쇄, 1쿼터를 25대17로 앞선 이후 한번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유영주는 18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팀승리를 주도했고 정은순(20점 12리바운드)과 왕수진(14점), 박정은(14점), 이미선(19점) 등도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도왔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국민은행은 라이벌 한빛은행과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펼쳤으나 이은영(12점)과 최위정(15점)이 종료 24초를 남기고 연속골을 성공시켜 74대68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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