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일시단-눈밭에 선 나무-서정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푸른 소나무의 혼을 심는다.햇살 따스한 눈밭 위에

집을 지으면

반짝이는 눈빛에 바람이

등 밀려가고 있다.

아직도 자라는 키 작은 낭만

사실주의 노래들이 휘감는 화폭에

짚단더미 뒤

숨겨둔 여인 훔쳐보며

흰색과 검은색 사이에 서 있다.

사랑을 그리는 마음으로 나누는 대화

붓끝이 머무는 터벅머리 들판에

그림자 등지고 돌아서는 나무

손잡으며 눈밭 위를 걷는다.

·······················

▲영남대 국문과 졸

▲'현대문학'추천으로 등단

▲시집 '홀로서기Ⅰ·Ⅱ·Ⅲ·Ⅳ'등

▲한국문협·시협·대구시협 회원

▲현, 영신고 교사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차기 국무총리 인선을 놓고 막판 검토를 진행 중이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
홈플러스가 지난달 영업을 잠정 중단한 37개 지점을 폐점하기로 결정하며 일부 직원에 대해 희망퇴직을 진행할 예정이고, 이로 인해 3,500여...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의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해 유권자들이 투표하지 못하거나 장시간 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