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구(金泰球) 대우자동차 사장은 "협상을 조속히 타결하자는데 GM측과 뜻을 함께 했다"고 18일 말했다.
전략적 제휴 협상을 벌이고 있는 GM 미국 본사를 방문하고 이날 오전 귀국한 김사장은 "지난 6일 양측이 교환한 양해각서에 담긴 '국내외 승용차 전부문에 대해 협상을 진행하고 조기에 타결짓기 위해 노력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디트로이트의 GM 본사를 방문해 잭 스미스 회장 등 GM 최고경영진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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