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은 갈라콘서트 '오페라 스타즈 갈라 1999'를 오는 9월 4, 5일 오후 4시 서울 국립중앙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콘서트는 이 오페라단이 90년대 들어 공연했던 주요 오페라 작품 가운데 아리아와 중창 명곡들만을 골라 정상급 성악가와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선보이는 무대.
첫날 공연에선 소프라노 전소은과 박경신 곽신형 김향란, 테너 신동호 강무림 박성원, 바리톤 변병철 김관동 고성현 등이 나와 벨리니의 '청교도' 중 '목숨을 걸고', 구노의 '파우스트' 중 '이 곳을 떠나가기 전에',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즐거웠던 시절은 지나가고' 등을 들려준다.
5일 선보일 작품은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중 '꿈속에 살고 싶어요', 베르디의 '리골레토'중 '그리운 이름이여', 모차르트의 '여자는 다 그래' 중 '바윗돌 같이' 등으로 소프라노 배기남 신지화 이규도, 테너 이현 안형일 박세원, 바리톤장유상 김성길, 베이스 오현명 등이 출연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에 최승한과 김덕기가 각각 지휘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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