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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회의 발기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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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활동중인 영화인들을 주요 구성원들로한 '사단법인 한국영화인회의'(가칭)가 18일 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출범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발기인 231명 중 100여명은 이날 서울 종로구 안국동 카페 철학마당느티나무에서 대회를 갖고 선언문을 통해 "한국 영화계에 21세기가 초래할 급격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이 없다는 현실을 직시, 새로운 조직과 영화운동을 모색하고자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대회 참석자들은 창립총회 이전까지 활동하게될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공동준비위원장으로 박광수 감독, 명계남 이스트필름 대표, 주진숙 중앙대 연극영화과 교수 등 3명을 선출했다.

창립준비위는 앞으로 한달이내인 다음달 18일 이전까지 창립대회를 가져 '사단법인 한국영화인회의'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한국영화인회의의 우선 사업계획으로는 △99년말 한국영화제(가칭) 개최 △문화주권 수호를 위한 국제연대 △통합영상법 제정 및 관련 법규 개선 △기관지 발행 등이 잠정 확정됐다.

영화인회의는 감독, 배우, 촬영.조명 분야 종사자, 시나리오 작가 등 기존 한국영화인협회에 소속돼있는 영화인들 외에도 투자 및 배급, 영화제, 학회, 마케팅, 특수 시각효과, 애니메이션, 독립영화, 영화정책 등 모든 영화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모든 희망자를 회원으로 받아들이지는 않고 영화사의 경우는 이사급 이상 등 자격 기준을 두게되며 이 경우 회원 규모는 5백여명이 될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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