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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탄환' 그린 "소매치기 쯤이야..."-범행현장 목격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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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세계기록 보유자인 모리스 그린(미국)이 공항에서 소매치기와 '추격전'을 벌인끝에 간단히 승리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스페인에 도착한 그린은 18일(한국시간)공항대합실에서 동료선수의 손가방을 훔쳐 달아나던 소매치기를 뒤쫓아 잡아낸 것.그린은 현지언론과 인터뷰를 갖던 중 소매치기가 혼잡한 틈을 이용해 동료 허들선수 래리 웨이드의 손가방을 '슬쩍'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곧바로 추격전에 뛰어든 것.

현지 언론들은 "그린이 대회개막전에 벌써 메달 하나를 확보한 셈"이라면서 "소매치기가 손은 빠를지 모르나 뛰는데는 그린을 당해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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