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일산 사저가 최근 매각됨에 따라 일산에 남겨둔 김 대통령 부부의 이삿짐이 내주 동교동 사저로 옮겨진다.
김 대통령 가족이 지난 61년부터 95년 12월 일산으로 이사갈 때까지 34년간 살았던 동교동 사저는 이사를 앞두고 벽지를 갈고 보일러를 교체하는 등 내부 수리를 해왔으며 내주중 이삿짐이 일산에서 동교동으로 옮겨진다고 청와대측이 19일 전했다.
이번 이사는 그러나 집주인이 청와대 관저에 거주하기 때문에 주인없이 청와대입주시 남겨둔 서적 등과 집을 지킬 관리인 가족의 살림살이만 옮겨지는 '빈 이사'인 셈이다.
동교동 사저는 김 대통령 부부가 일산으로 이사간 지난 4년간 장남 김홍일(金弘一) 의원에게 소유권이 넘겨진뒤 김 의원 가족이 이 집에서 지난 7월까지 거주했다.그러나 김 대통령 부부는 일산 사저 매각을 결정한 뒤 퇴임후 거처할 곳으로 이집을 이 여사 명의로 다시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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