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의 미래' 심포지엄

'광역교통망의 확충과 영주의 미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영주시와 경북전문대학 공동주최로20일 오후1시 경북전문대학 강당에서 열렸다.

박양호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연구실장은 기조 발표를 통해 "전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기간교통망과 디지털 국토 건설을 위한 정보통신 인프라의 구축으로 문화.관광국토의 형성을 강조했다.

박실장은 영주지역을 기업촉진기구(엔터프라이즈 존)로 지정하고 북부지역의 메가관광벨트로 조성하는 한편 고속교통, 정보망 구축등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또 광역교통망 확충을 계기로 해상관광벨트(금강산-울릉도-제주도) 및 동해연안관광벨트(설악산-울진-영덕-부산), 5도 문화관광지대(김천-영동-금산-무주-거창)를 조성하는 한편 신국토축과 연계한 지역 발전축 구축과 권역별 특성화 개발을 꼽았다.

특히 안동.영주.문경등 북부자원은 유교문화의 메카로 육성키 위해 유교문화권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첨단지식 및 벤처농업의 거점지대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

동부연안권(포항.경주.울진)은 신라문화와 동해연안 관광자원을 연계해 세계적인 문화.관광.휴양지대로의 개발을, 김천.구미.상주.의성등 중서부내륙권은 첨단산업 및 물류유통의 중심지로의 개발을 들었다. 영천, 경산, 고령, 칠곡등 남부도시권은 대구 인근의 특성을 고려, 근교농업을 육성하는 한편 환상의 산업벨트를 조성해 연구.문화.레저중심의 배후 전원도시 육성을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엔 학계.상공인. 언론인.중소기업체 대표.시민등 500여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의를 가졌다.

영주.朴東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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