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에이즈 감염 20대 여성 30여명 남성과 성접촉 소문

○…안동시에 거주하는 20대 여자 에이즈 보균자가 감염사실을 속인채 30여명의 남성들과 성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보건 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는데….21일 안동지역 일부 위생업소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 여성과 교제해온 남성이 30여명에 이르며 이들 대부분이 성접촉을 가져 에이즈에 감염될 우려가 높아 당국이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것.

이 여성은 지난 연말 경남지역 모처 유흥업소에서 종사하다 보건증 갱신때 에이즈감염자로 판명돼 고향인 안동으로 돌아와 부모님 집에서 가사를 도우면서 생활하고 있다고.

이에 대해 안동시보건소는 "지난해말 부터 에이즈보균자인 20대 여성 1명을 관리하고 있으나 집에서 칩거 하다시피 하며 바깥 출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소문의 내용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안다"고 해명.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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