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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부터 제주도 '한국 민속예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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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0회째를 맞는 '한국 민속예술 축제'가 다음달 14일 제주도 애향운동장에서 한마당 큰잔치를 벌인다. 이름을 종전의 '경연대회'에서 '축제'로 바꾸고, 여는 시점도 한달을 앞당겼다.

올해 역시 '청소년 민속예술제'(6회)와 함께 열려, 14일에 청소년들이 먼저 경연한다. 각팀 20∼25분씩 배정된 공연에는 전국 16개 팀이 참가하며, 낮 12시부터는 대구의 '다사농악'이 경신정보과학고 학생들에 의해 연기된다. 영천여자 전산고 팀이 출전하는 경북의 '영천 영주농악' 공연 시간은 오후 2시56분부터로 배정돼 있다.

청소년 경연이 오후5시30분에 폐회된 뒤에는 6시부터 본행사 전야제가 시작될 예정.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민속예술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연되는 것은 15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엔 길놀이를 시작으로 한 개회식 및 식후 행사가 열린다. 오후 들면(낮 12시부터) 경북팀의 '계정들소리'(40분간, 민요)가 첫 시연돼 전체 공연의 스타트를 끊으며, 대구팀의 '비산농악'(농악) 공연도 오후 1시24분부터 연이어지도록 돼 있다. 또다른 경북 출전팀의 '안동 한두실 행상소리'(민요)는 마지막 날인 17일 낮 12시55분부터 40분간 경연을 벌인다.

17일엔 오후 3시쯤부터 폐막공연(1시간)이 시작되며, 4시30분에는 폐회식이 모두 끝날 예정.

이번 민속예술 축제에는 6개의 시연팀과 20개 경연팀이 참가하며, 경남에서는 △남해안 별신굿(시연, 민속극) △웅상망시 논매기 장원놀이(경연, 민속놀이)가, 울산에서는 △쇠부리놀이(경연, 민요)가, 부산에서는 △구덕망깨 터다지기 소리(경연, 민속놀이) 및 △동해안 별신굿(시연, 민속놀이) 등이 참가한다.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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