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20㎞의 강풍과 4m 이상의 해일을 동반한 허리케인 '브레트'가 22일 밤(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예상지역 주민들이 긴급 대피에 나섰다.
미 국립기상청은 5개 허리케인 등급중 4등급에 해당하는 강력한 허리케인인 '브레트'가 이날 밤 비교적 인구가 적은 텍사스주내 목장지대인 브라운즈빌과 코퍼스크리스티 중간지역에 상륙할 예정이며 주변 반경 약 160㎞의 지역에 최고 시속 110㎞ 정도의 강풍을 동반한 열대성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브라운즈빌에서 코퍼스 크리스티에 이르는 텍사스만 일대의 상가들이 철시하고 주민들이 내륙으로 긴급 대피했으며 고속도로들이 피난차량으로 대혼잡을 빚었다고 CNN방송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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