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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논공에 실버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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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교구장 이문희 대주교)가 치매와 중풍을 앓는 일반 노인들을 위한 '실버 병원'을 건립,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산하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는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남리 논공가톨릭병원 부지내에 3층 규모의 '노인전문 의료시설'을 갖추고 지난 4일부터 치매 및 중풍을 앓고 있는 일반 환자들을 수용,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같이 일반 노인성 질환자를 장기간 수용, 치료할 수 있는 '실버 병원'의 등장으로 치매 및 중풍을 앓고 있는 부모와 함께 사는 맞벌이 부부 등이 생업현장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26일 공식 준공식 및 개원식을 갖는 '논공 노인전문 의료시설'은 1층에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온돌방(병상)과 샤워실·개인 사물함·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함께 2층에는 71병상 규모의 정신과 병동, 3층에는 수녀원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진료는 논공가톨릭병원 전문의들이 맡고 간호진 8명과 환자 5명당 1명씩의 간병인이 상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일상생활을 돕고있다.

자연과 연계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휠체어 산책을 실시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치료'를 추구하고 있는 이 의료시설의 운영은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와 논공가톨릭병원이 함께 맡고 있다. 문의는 (053)610-3636.

한편 가톨릭대구대교구는 지난 97년 4월 대구시내 거주 65세 이상의 치매환자중 생활보호대상자를 우선 입원시켜 치료하는 '대구가톨릭치매센터'를 건립, 운영해 오면서 지역의 노인복지 수준을 한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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