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천주교연대(공동대표 김영진 신부)는 25일 오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바라는 천주교 2000인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분단의 역사 속에서 국가보안법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해왔고 국민의 정부 아래서도 여전히 국민의 사상과 양심을 유효하게 통제하는 도구로서 작용하고 있다"며 "국가보안법은 인간의 의사표현과 양심의 자유를 심각하게침해하는 대표적 악법으로서 즉각 폐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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