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27일 구마고속도로 확장공사 업체가 굴토작업 현장의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통행차량 10여대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곽모(38.달서구 본리동)씨 등은 지난 22일 오후 5시30분쯤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구마고속도로 금호기점 5㎞지점에서 도로 굴토작업 현장에 안전표지판과 경계 타이어 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차량 10여대가 파손되고 2명이 전치 2주씩의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27일 사고현장 공사업체인 ㅅ기업 현장사무소장 및 안전관리 담당자를 불러 공사현장의 안전관리를 제대로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측의 관리.감독 소홀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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