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은 26일 기획예산처와 행정자치부를 방문, 대구시에 대한 2000년도 정부 예산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문시장은 기획예산처에서 진념장관과 관계 국장 등을 상대로 "대구의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대구시가 신청한 2000년도 국비지원 사업비 7천465억원이 최대한 확보돼야 한다"며 중앙정부 지원의 불가피성을 역설했다.
또 행자부에서는 김기재장관 등을 만나 열악한 지방재정 실태를 상세히 설명하고 정부융자금과 지방양여금, 교부세 등을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시장은 "현재 대구시는 지하철 부채 문제 해결이 가장 절실하다"며 "부산시도 어려운 시기에 교통공단을 만들어 고비를 넘겼기 때문에 대구에도 공단설립 등을 통해 합리적으로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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