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에 몸에 특별히 좋은 음식과 좋은 약은 없습니다"26일 '현대인의 건강관리'란 주제로 영덕군민회관에서 강연을 한 연세대 의대 윤방부(尹邦夫·56·세브란스 병원 가정의학과장)교수는 잘못된 건강의식을 고쳐야 한다는점을 누차 강조했다.
정보혁명에 이은 유전자혁명으로 인간을 복제하고 좋은 유전자만을 골라 원하는 신체조건을 가진 사람을 태어나게 할 수 있는 시기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도 몸에 좋은 것을 찾아다니고, 약이라면 맹신하는 잘못된 건강행태가 문제라고 꼬집었다.병원에 실려온 중환자들 중에는 병원 한번 안가본 것을 자랑하다 쓰러진 사람과 정력에 좋다는 각종 건강식을 날 것으로 먹어 뇌에 기생충이 생겨 몸을 제대로 못쓰는 환자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건강에 대한 과도한 자만을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18년동안 매일 10㎞씩 조깅해왔다는 그는 음식을 골고루 먹고 절주, 금연, 간식금지, 6시간이상 수면, 적당한 운동, 규칙적인 건강검진 등 7가지 건강수칙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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