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심정수의 화끈한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드림리그 선두 지키기에 나섰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선발 이경필의 호투속에 심정수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리그 3위 현대를 5대3으로 물리쳤다.
전날까지 2위 롯데에 승률에서 0.001 간신히 앞섰던 두산은 반게임차로 간격을 벌려 단독 1위로 앞서 나갔다.
반면 갈길 바쁜 현대는 롯데에 5경기차로 벌어졌고 매직리그 한화(0.523)와의 승률도 0.005차로 좁혀져 와일드카드 티켓마저 위협받게 됐다.
진필중은 1과 1/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세이브를 추가, 46세이브포인트(14구원승, 32세이브)로 임창용(45세이브포인트)을 제치고 구원 단독 1위가 됐다.진필중은 또 97년 이상훈이 세운 한 시즌 최다 세이브포인트 기록(47세이브포인트)에도 1포인트차로 접근, 신기록 수립을 눈앞에 뒀다.
한편 이날 벌어질 예정이었던 쌍방울-LG의 연속경기 1, 2차전과 삼성-한화전, 해태-롯데전은 비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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