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의 제3기 위원장에 단병호(段炳浩·50)현 부위원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민노총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오늘 오후 6시 위원장 및 사무총장 보궐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단 부위원장과 이수호(50) 전교조 부위원장이 러닝메이트로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다.
단 부위원장은 "구조조정 등 현재의 노동진영이 처한 어려움을 대외적 위상제고와 대내적 조직강화를 통해 돌파하겠다"면서 "노사정위원회 참여문제는 충분한 내부적 토론을 거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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