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황산테러 자수 전화'는 거짓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효목동 어린이 황산피습사건'의 범인이라고 자수 전화를 한 20대 남자 신고자를 추적중인 대구 동부경찰서는 31일 신고자가 부산국토관리청 왜관과적차량검문소 공익요원 최모(21·대구시 북구 팔달동)씨이며 신고내용은 허위사실인 것으로 밝혀냈다.

경찰은 신고자가 전화를 한 공중전화부스에서 채취한 지문을 대조한 결과 최씨임을 확인하고 최씨로부터 허위신고 사실을 자백받았다.

경찰조사에서 최씨는 "지난주 모 방송국이 방영한 황산피습사건 프로그램을 보고 용의자인 치킨집 아저씨가 자백을 하지 않아 자신이 범인이라고 신고하면 수사할 것으로 믿고 자수신고를 한 것"이라고 자백했다.

최씨는 또 112전화로 경찰에 신고하기 전 방송국마다 전화를 해 자신이 황산사건의 범인이라고 전화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최씨에 대해 허위신고혐의로 즉결심판에 회부할 방침이다.

金敎榮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