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중국 저장성(浙江省) 닝보(寧波)시와 '21세기를 향한 의류 교류협력도시'관계를 수립키로 하고 상호방문 등 양도시간 교류 활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박병련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난달 30일 닝보시 장웨이원 시장과 패션박람회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을 만나 이같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닝보시는 올 10월1~3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99대구섬유패션수출 전시회에 의류기업 무역구매단 20명을 파견하고 대구시는 10월19~24일까지 닝보시에서 개최되는 제3회 닝보국제패션박람회 및 제1회 중국 국제남성복박람회에 대구대표단을 파견키로 합의했다. 또 양도시가 섬유패션분야에서 교류협력이 활발히 진행되면 향후 '우호교류도시' 관계로 발전시키기로 했으며 닝보시에 '대구의류직물 전시센터'설립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이밖에 2000년 이후에도 패션쇼와 섬유축제전시회에 상호 대표단을 파견하는 것을 정례화하기로 했으며 양도시 언론사 간 교류에도 적극 노력키로 했다.
닝보시는 상해와 항만을 마주한 도시로 중국남부 최대 섬유패션도시이며 현재 중국 의류생산의 12%를 차지하고 있고 북경, 상해, 대련시와 더불어 중국 4대 섬유패션박람회 개최도시로 유명하다.
尹柱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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