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로등-못된 부창부수

50대 부부가 남편쪽 정부를 괴롭히다가 나란히 철창행.

남편인 고교 교사 권모(59)씨는 지난달 25일 2년여간 내연 관계로 지내온 강모(39·여)씨를 찾아가 "다른 남자가 생긴 것이 아니냐"며 강씨에게 석유를 끼얹은 뒤 "불을 붙이겠다"고 위협하고 마구 때린 혐의로 3일 남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부인 정모(57)씨도 지난 5월 분풀이를 하러 강씨의 집에 들어가 현금 10만원과 휴대폰 등 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사실이 드러나 같은날 남편과 함께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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