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운수면 봉평리 지석묘에서 마제석검 2점을 비롯 마제석촉 17점 등 청동기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유물이 다량 발굴돼 이 지역이 선사시대의 집단 주거지였을 가능성을 높게했다.
경상북도 문화재연구원(단장 윤용진)은 2일 지난 3월부터 봉평리 지석묘를 발굴한 결과 4기의 석관묘와 장방형 유구 및 주구(周溝)와 유물들이 발굴돼 이 부근이 집단 주거지였으며 대가야의 건국 인물들이 주거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굴된 유물들은 낙동강과 금강유역에서 발굴됐던 것이며 일부 유물은 경남 합천군 저포 E지구 7호 지석묘 출토품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에 의하면 이 지역은 지난60년대 이전까지만해도 다량의 지석묘가 있었으나 대부분 경지정리 등 사업으로 사라졌으며 지금은 2기만 존재하고 있다는 것.
金仁卓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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