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채권단은 8일 계열사별 채권단회의를 열고 경남기업·오리온전기·대우중공업·대우전자에 수출입금융과 운영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채권단은 또 이들 4개사와 대우전자부품 및 쌍용자동차에 경영관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경남기업의 경우 내년 8월25일까지 수입신용장(L/C) 개설과 해외 건설공사 관련보증 등 1천400만달러가, 오리온전기에는 내국 및 수입L/C 지급보증으로 내년 2월25일까지 30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대우중공업에는 1천220억원이 지원된다. 산업은행은 우선 당좌대월 또는 운영자금으로 500억원, 신용장 방식 수출환어음 매입으로 1천만달러를 단독 지원하고 은행권 공동으로 유전스 신용장(L/C) 개설 1천만달러, 외상수출어음(D/A) 매입 4천만달러 등 5천만달러를 지원한다.
채권단은 또 신규 조선수주와 종합기계 납품시 필요한 계약이행보증, 선수금환급보증 등 이행성 보증을 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최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대우전자에도 1억2천만달러 규모의 외상수출어음(D/A) 매입과 3천만달러의 유전스 수입신용장(L/C) 개설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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