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 시승격 50주년 행사 풍성

김천시는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내달 8일부터 15일까지 8일동안 종합운동장과 남산공원등 시내 일원에서 풍성한 문화행사를 갖는다.

10월8일 남산공원에서 열릴 '시민안녕 기원대제'를 시작으로 9일엔 김천농공고 운동장에서 전통민속놀이 계승발전과 김천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민속.포도축제'가 열린다.

이날 민속축제행사에는 1만여명의 시민이 참가, 식전행사로 빗내농악과 마칭밴드의 시연에 이어 본행사로 민속놀이의 읍면동별 대항전,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시민장기자랑등이 계획돼 있다.

10일 경북 김천, 전북 무주, 충북 영동군등 3도 접경지역인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 해발 1천176m 삼도봉 정상에서는 동서화합을 위해 지난 89년부터 연례적으로 열어온 '제11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전북 무주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올해 삼도봉행사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국민화합 및 남북통일을 기원하는'화합의 꽃씨 날려보내기'지신밝기, 산신제, 풍물놀이, 사물놀이등 순서로 진행될 예정.

또'김천시사' 편찬과 21세기 김천의 발전방향과 추진전략을 모색하는 '21세기 김천발전전략 심포지엄'이 탑웨딩홀에서 개최된다.

이밖에도'김천시민대종 준공식및 타종식'과'KBS 열린음악회','김천발전상 사진공모전 입선작품 전시회', 서예공모전, 사진촬영대회, 국악경연대회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김천.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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