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전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여 기쁜 마음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 자격증을 받으러 갔다.
다른 볼일도 있고해서 차를 가지고 갔는데 처음 차를 가지고 가는 것이라서 주차장이라고 씌여진 곳에 차를 주차했다. 얼른 갔다 올 마음으로 2층 사무실로 올라가는데 그곳 경비원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차를 그곳에 세워두면 안된다는 것이었다. 나는 '분명 주차장에 차를 세웠는데 왜 그럴까'하고 의아해 하면서 빨리 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예, 죄송합니다. 금방 다녀올께요"라고 대답하고선 자격증을 받아 내려오는데, 입구에서 아까 그 아저씨가 기다렸다는 듯이 또 화를 내면서 얘기를 하는 것이었다. 우리가 주차한 주차장은 직원용이라면서 민원인 주차장은 건물 뒤쪽에 있다며 큰소리로 화를 내는 것이었다. 우리가 일부러 그곳에 주차한 것도 아니고 처음이라 모르고 한 일인데, 한번 사과했으면 됐지 기다렸다가 다시 따지는 아저씨 때문에 무척 기분이 나빴다. 그리고 주차장이면 누구의 차든간에 차를 주차하면 되지, 왜 꼭 직원용과 민원인용으로 구분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말로는 대민행정을 편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이런 사소한 일차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행정 우월주의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다.
이형주(대구시 수성구 범어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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