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내 전화가입자중 전화국의 강요로 가입비 납입형으로 전환한 가입자들이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영주전화국은 지난 4월 직원들을 동원, 아파트 등 주택밀집 지역의 가입자들을 상대로 "기존 전화를 해지하고 새로운 전화가입 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설비비 18만2천원(7급지)중 8만원을 되돌려 받고 1대 설치비로 전화 2대를 놓을 수 있으며 차세대 종합정보통신망인 ISDN을 설치할 수 있는 등 가입자가 원하는 방식대로 선택할 수 있다"며 전환을 유도했었다.
그러나 납입형은 전화 해지시 가입비 10만원을 돌려받을 수 없으며 5년후면 또다시 가입비 10만원을 내야 하는 등 가입자들의 불편과 피해에 대해서는 전혀 홍보치 않아 일부 가입자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전화국의 이같은 촉구와 강요로 영주시내 총 6만6천여 가입자중 4천200여 가입자가 납입형으로 전환했는데 이들은 실질적으로 기본료만 올렸다며 종전 가입으로 다시 전환해 줄 것을 진정하는 등 납입형 전환이 물의를 빚고있다.
한편 전화국측은 전국적으로 납입형 전환이 말썽을 빚자 지난 1일 강요와 독려에서 가입자들의 자율선택으로 전환 방법을 바꿨다.
朴東植기자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내란특검' 수사기한 연장 승인
법무부 내부서도 "대장동 항소 필요" 의견…장·차관이 '반대'
현직 검사장, 검찰총장 대행에 "정권에 부역, 검찰에 오욕의 역사 만들었다…사퇴하라" 문자
송언석 "李정권, 김현지 감추려 꼼수·반칙…與는 '배치기' 육탄 방어"
주진우 "대장동 항소 방해 책임져야…李대통령도 성역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