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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미래 젊은 직원 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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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철에서 영보드(Young Board)라는 기구가 2만명 사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30·40대 초중반의 젊은 대리·과장급 사원 16명으로 구성된 이 기구의 역할은 회사경영 전반에 걸친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경영층에 전달하는 것이다.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대안제시를 통해 임직원 상하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담당하는 이 기구 구성원들의 실제 역할은 '임원급'이라는게 일반 직원들의 평가다. 지난달말 시행된 일부 간부 사원들에 대한 명예퇴직이 이들의 건의에서 비롯된 것임은 이미 사내외에 알려진 사실.

그러나 이는 단편적인 사례일뿐 우수사원의 조기발굴·육성에 더큰 비중을 두고 있다. 영보드 위원장을 맡고 있는 수출개발팀 서영세(44) 총괄직은 "신선한 시각으로 전사적인 경영여건을 검토해 현장의 목소리를 최고 경영층에 직접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 형태로 운영되는 영보드는 미국의 찰스멕코이가 주니어 보드라는 이름으로 첫시행한뒤 일본을 거쳐 국내 재벌기업으로 전파된 사례.

이처럼 기업체에서 이른바 신지식인으로 불리는 젊은 인재들의 역할과 비중이 커지면서 경영의 중심도 이들에게 쏠리고 있다. 21세기는 젊은 인재들에 의해 운영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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