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사가 제정하고 한빛은행이 후원하는 제2회 한국가톨릭문학상과 아동문학상에 시인 신중신(58·다니엘)씨와 아동문학가 손연자(55·안젤라)씨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씨는 신앙시 79편을 엮은 신앙시집 '응답시편'(성바오로 펴냄, 1998), 손씨는 해외입양아 문제를 다룬 창작소설 '까망머리 주디'(지식산업사 펴냄, 1998)로 수상하게 됐다.
가톨릭문학상과 아동문학상은 지난 97년 대구대교구장 이문희대주교의 주교서품 25주년 은경축을 기념해 제정된 한국교회 최초의 가톨릭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서울 한빛은행 본점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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