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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골재 채취 자원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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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표토층밑 모래 많아 채취뒤 토지개량 효과도

각종 공사의 골재원인 하상골재가 장기간의 채취로 자원이 바닥을 드러낸데다 환경보전차원에서 자치단체의 골재판매사업도 억제되는 추세여서 과수원등의 대체골재원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하천제방주변 과수원이나 농지들중 상당수는 표토층이 얇은 대신 밑부분은 대부분 모래로 형성돼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어 모래 등 골재를 채취한 뒤 양질의 토사를 투입, 토질개량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

오십천제방에 인접한 영덕군 지품면 신양리 과수원 1만8천여평의 경우 지력상실로 과수들이 고사한 상태였으나 금년초까지 2년간 골재채취를 한다음 객토와 경지정리가 이루어져 양질의 논으로 탈바꿈, 벼농사가 풍작을 이루고 있다.

골재채취 전문업체들은 영덕군은 오십천등 종전 주요 골재원이었던 하천을 따라 상당수 과수원들이 수령이 오래돼 토질개량이 필요한 형편이라고 주장했다.

업체들은 또 골재채취보상금도 받고 토질개량 효과도 거둘 수 있는 이 사업을 원하는 지역의 과수농가에 대해서는 전문 골재채취업체가 복구비등을 충분히 예치하는 조건등으로 사업허가를 해주는등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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