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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국제평화군 호주·아세안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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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동티모르에 파견될 국제평화유지군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존 하워드 호주 총리가 13일 말했다.

평화유지군 파견에 가장 적극적인 호주는 "이미 준비가 돼 있다"면서 베트남전 이래 최대 규모인 4천500명의 병력을 동티모르에 파견할 채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캐나다는 동티모르 평화유지군에 최대 600명의 병력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장 크레티앵 캐나다 총리가 13일 밝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참석중인 아·태지역 외무장관들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이 유엔 평화유지군의 핵심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관리들이 13일 말했다.

이미 아세안 회원국중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이 평화유지군에 합류할 의사를 밝혔다고 하워드 호주 총리는 전했다.

회원국 내정에 간섭하기를 꺼려했던 아세안이 회원국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평화유지군에 참여하기로 한 것은 32년 아세안 역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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