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석(南宮晳) 정보통신부장관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통신 도청.감청과 관련, "도청이나 감청 장비가 첨단화돼 이를 이용한 불법 도청.감청이 큰 문제"라며 "국회에 제출돼 계류중인 관련법의 개정을 조기에 추진해 불법 도청.감청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남궁 장관은 이날 강원체신청을 초도순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수사상 필요한 감청이나 통화자 내역 확인 요건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인터넷 국민PC 보급사업과 관련, '국민컴퓨터적금' 제도를 도입해 적금을 가입해 2회차를 불입하면 신청한 컴퓨터를 집에 배달해주는 '원스톱서비스'를 오는 20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0만원 미만짜리 국민PC의 품질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유통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보급체제를 갖춰 일정 품질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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