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악인 우정 국경을 넘어…

11월 한·일 친선 등반 대구-히로시마 연맹

한·일 산악인들이 11월 대구와 경남합천에서 친선등반대회를 갖고 우의를 다진다.

대구시산악연맹은 대구시의 일본자매도시인 히로시마산악연맹이 최근 대구산악인들과의 교류를 희망하는 공문을 대한산악연맹을 통해 보내왔으며, 또 현재 대구방문을 희망하는 산악인들을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산악연맹은 히로시마산악인들과 대구팔공산과 경남합천 가야산에서 11월 한일친선 등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히로시마산악연맹은 특히 대구지역 팔공산등산을 희망해 대구산악연맹은 팔공산 암벽등반의 명소인 병풍바위 암벽등반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히로시마연맹은 다음달 팔공산에서 열릴 예정인 제6회 팔공산악마라톤대회에도 참석을 희망했으나 일정문제로 참가가 어렵게 됐다. 한편 히로시마연맹측은 지난해 6월 자신들의 산악마라톤대회에 대구산악연맹이 주최한 98팔공산악마라톤대회 남녀우승자를 초청해 대회에 참여시켰었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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