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야생 버섯을 먹고 1명이 숨지고 5명이 병원에 입원한데 이어 13일 또다시 6명이 독버섯을 먹고 설사와 심한 복통을 일으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장기호(64.예천읍 백전리)씨 일가족 4명은 지난 12일 예천군 개포면 사무소 앞산에 벌초를 하러 갔다가 야생버섯을 따와 저녁에 가족들이 끓여 먹은뒤 설사와 심한 복통을 일으켜 13일 예천읍 권병원에 입원했으나 위독해 서울 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또 임홍기(67.감천면)씨도 12일 감천면 별방리 뒷산에 벌초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야생버섯을 채취, 부인과 함께 끓여먹고 독버섯 중독으로 13일 예천읍 권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있다.
예천군 보건소는 9월 들어 독버섯 중독으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중태로 병원에 입원하자 읍.면에 야생 버섯을 먹지 않도록 긴급 공문을 발송하고 홍보에 나섰다.임협조합 관계자는 "야생버섯은 2천여 종이 있는데 이들 대부분이 조금씩의 독성을 지니고 있고 이중 120여 종은 사람에게 치명적인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다"며 "야생 버섯은 가급적 먹어서는 안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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